■ 진행 : 노종면 앵커
■ 출연 : 고은영 /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, 장예찬 / 포스트데이터 정책실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총선을 겨냥한 정치권 인물 영입 경쟁이 시작됐습니다. 영입하는 쪽에서는 굳이 인재라고 표현합니다. 미래 정치를 짊어지고 갈 인재. 어떤 자격 조건과 능력이 있는지 청년 정치인들의 시각이 궁금합니다.
지난 한 주 정치권 문제의 장면을 짚어보는 더 청년정치.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과 시사평론가인 장예찬 포스트데이터 정책실장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먼저 첫 장면 보겠습니다. 그때 그 시절에는 어땠나, 이런 제목이군요. 이번에 자유한국당 영입인재로 어제 공개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입니다. 어제 했던 얘기인가 봐요. 고은영 위원장님, 설명해 주시죠.
[고은영]
환영식 행사장에서 각자의 인재로 추천된 분들마다 자신의 어떤 신조나 경제관, 이런 것들을 발표하는 이야기 자리들이 있었습니다. 이 와중에 언론에서 가장 많이 회자가 되고 보도가 되었던 멘트가 바로 이 윤창현 교수의 멘트였는데요. 미래세대에 신경 쓰지 않는 현재의 경제 정책들을 비판했습니다.
그런데 제가 봤을 때 이분은 지금 현재 한국 사회 건설에 있어서 정권의 근거리에서 계속해서 역할을 하셨던 분이거든요. 그래서 사실상 책임을 망각한 이런 발언들이지 않나. 그리고 지금의 경제정책들을 비판하는 데 있어서 미래세대 팔이, 청년 팔이의 멘트로 이런 것들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가.
지금 사회적으로 청년 세대교체나 이런 것들이 좀 대두가 되고 있는데 이런 정세의 흐름에 이런 멘트들을 좀 하신 게 아닌가. 그 바로 옆에 8명 중에 1명. 바로 옆에 청년 당사자가 있었는데 이 청년 당사자의 발언이나 이런 것들은 언론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거든요.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운 측면도 있습니다.
미래세대, 청년 이런 것들이 기성 정치인들 또는 기성 세대의 뭐라고 할까요, 전술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측면이 있다고 짚어주신 것 같아요.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[장예찬]
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의하고요. 한국당이 이렇게 인재들 영입하고 미래세대 위하자 이야기한다 한들 대다수 국민들은 별로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지는 않겠죠. 그러나 윤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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